5월 오사카여행⑤ - 은각사(긴카쿠지), 철학의길, 청수사(기요미즈데라)


=기록공유용 여행 포스팅=


2017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엄마&남동생과 떠난 가족여행.

날도 좋고 기분도 좋은날 3박 4일 동안 함께할 오사카로 슝=3







2017년 5월 11일 3일차

교토 → 치쿠린 → 이치란라멘 → 은각사(긴카쿠지) → 청수사(기요미즈데라)



교토 시내에서 버스를 타고 은각사(긴카쿠지)로 이동했습니다.

가와라마치 OPA 쇼핑몰 바로 앞 버스정류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가와라마치 OPA 쇼핑몰 가는길




은각사 바로 앞에 슬러쉬나 음료 등을 파는 간이 편이점이 있는데

뜨거운 날씨 탓에 다들 편의점 앞에서 더위를 식히느라 분주했습니다.





은각사(긴카쿠지) 들어가는 입구.


키 큰 나무인지 담장인지

시원하게 뻗은 나뭇잎이 기분 좋습니다.





은각사가 긴 역사를 갖고 있는 탓에

일본의 학생들이 수학여행을 온 듯 했습니다.





정갈하게 다져진 일본식 모래정원이 마음을 차분하게 해줍니다.

'은각사'라는 이름과 달리 은박은 커녕,

오히려 더 수수하고 소박한 모습의 이 곳은

자연과 어우러져 내면의 평화를 가꿀 수 있는 곳입니다.


모래정원을 지나면 산길을 따라 산책로가 나오고

우거진 숲속에서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더위를 식히기에 좋습니다.





은각사 앞에는 긴카쿠지 다리로 이어지는

철학의 길이라 불리는 산책로가 있습니다.


일본의 철학자가 사색에 잠겨 산책했다고 하는 길.

깊은 뜻은 헤아릴 수 없겠지만

저도 한번..걸어보았습니다.



은각사(긴카쿠지) 가는길







은각사 앞에서 또다시 버스를 타고

청수사(기요미즈데라)로 이동합니다.



산넨자카라고 불리는 언덕길을 따라 오르면

붉은색이 화려한 청수사(기요미즈데라)를 만날 수 있습니다.





거대한 절벽위에 아슬아슬하게 세워진 청수사를 만나기 위해선

오르막길을 한참 올라야합니다.


교토에서 가장 인기 많은 사찰이기에

전통의상을 대여한 관광객이나 기념품을 구입하려는 손님이 많아서

오르막길 양옆에 다양한 상품점이 즐비합니다.





한국의 고요한 사찰과 다르게

붉고 화려한 일본식 사찰.





붉은 사찰 왼편으로 또다른 입구가 있는데

이곳부터는 입장권을 구매해서 들어가야 합니다.


저희는 일정관계 상 들어가보지 못했지만

절벽 아래의 멋진 절경과 소원을 이루어주는 오토와 폭포가 있다고 하니

이루고 싶은 소원이 있으면 오후 6시 이전에 방문하여

오토와 폭포의 물을 마셔보시길 바랍니다.



청수사(기요미즈데라) 가는길




구경을 마치고 내려와

가까운 기온거리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3박4일의 마지막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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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Li's Cube

달리 좋은데 말할 필요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