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부산여행① - 일본식 가옥 우유카페 초량1941 / 부산 가볼만한곳

 

우유를 사랑하는 여행 동반자를 위해

부산여행에서 제일 먼저 선택한 카페.

옛 일본식 가옥 느낌을 그대로 살려

더 유명한 초량동의 초량1941 카페입니다.

 

 

 

 

 

 

 

초량동 자체가 굽이굽이 진 언덕에 위치한 동네이기 때문에

초량동에 위치한 여러 관광지를 방문할 때에는

가능한 자가용을 이용하시는게 가장 좋을 것 같아요.

 

특히 그 중에도 초량1941 카페는

카페 바로 앞에 전용 주차장이 있어

방문하기에 더욱 편리합니다.

 

 

초량1941 카페 입구

 

산 중턱에 위치한 초량1941.

 

바로 앞 전용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아주 조금만 걸어오르면 바로 카페 입구가 나타납니다.

 

꼭 아담한 성당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옛 일본식 가옥을 개조하여 운영중인 카페입니다.

 

 

초량1941 우유와 샌드위치

 

카페에 들어서면

주문을 도와주는 직원분과 마주하게 되고

계산을 하면 바로 주문한 메뉴가 나옵니다.

 

초량1941 카페는 일본식 가옥의 모습을 했다는 것도 유명하지만

더욱 특별한 것은 흔한 카페가 아닌

바로 우유카페라는 것!

 

 

초량1941 바닐라우유, 홍차우유, 에그샌드위치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바닐라우유, 홍차우유 & 에그샌드위치.

 

옛날 집앞으로 배달되던 우유처럼

유리병에 하얀종이까지 씌워져 있어

더욱 옛 향수가 느껴집니다.

 

 

초량1941 에그샌드위치

 

사실 카페에 방문하기 전

과일샌드위치를 눈독 들이고 있었는데

방문했을 때는 이미 과일샌드위치가 품절이라

아쉽지만 에그샌드위치를 주문했어요.

 

아쉬움을 느낄 새도 없이

에그샌드위치를 한입 먹어보고는

그 부드러움에 반해버렸습니다.

 

우유도 우유지만

초량1941 카페의 샌드위치를 꼭 드셔보시길 바래요.

 

샌드위치 속의 에그샐러드 만드는 비법까지

물어보고 싶을 정도였으니까요.

 

 

초량1941 종이컵

 

우유병을 물론 병째 들이켜도 되지만

옆사람과 사이좋게 함께 나눠먹을수 있도록

우유 1병당 종이컵이 제공됩니다.

 

 

초량1941 바닐라우유

 

우유병의 종이를 벗기고

먹을만큼 적당히 종이컵에 따라 먹으면

병에 남은 우유는 잘 챙겨서 돌아갈때 가져갈 수 있어요.

 

>그 후 남은 여행동안 든든히 잘 먹었습니다 :)

 

 

초량1941 카페 창가

 

저희가 앉은 자리는

나란히 앉을 수 있던 창가자리.

 

사실 현재 초량1941 카페는

일부 방문객에 의해 훼손 등의 피해를 입어

지금은 무조건 1인1메뉴 주문해야하고

사진촬영목적의 방문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간단한 사진만 남기고

눈과 입으로 카페를 즐기기로 했습니다.

 

 

 

 

초량1941 카페

 

꽤 밝을 때 카페에 들어왔는데

도란도란 수다를 떨고

우유와 샌드위치를 꼭꼭 씹어먹다보니

어느새 어두워져서

들어올 때와는 또다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었습니다.

 

 

초량1941 카페

 

초량1941 카페

 

 

초량1941 카페 정면

 

어둑어둑해지자

카페 바로 뒤의 큰 산이

더욱 웅장해보이는군요.

 

 

초량1941 카페

 

핀트가 나가버린 카페의 입구사진은

언뜻 공동묘지를 연상케 합니다.

 

 

 

 

지도에서만 봐도 알 수 있듯이

구봉산의 바로 초입에 위치하기 때문에

고도가 높고 이 곳까지 오르는데

많은 언덕길을 지나야 하니

방문하시기 전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더보기

댓글이 개 달렸어요!

DALi's Cube

달리 좋은데 말할 필요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