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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부산여행③ - F1963(옛 고려제강), 테라로사 커피 / 부산 가볼만한곳
아침 일찍, 오픈 시간에 맞춰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부산 수영구 망미동에 위치한 F1963 입니다. 와이어로프공장이었던 옛 고려제강을 전시장으로 사용하게 되면서 다양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였는데요, 매일 전시회 뿐만 아니라 음식점·카페와 서점 등이 입점해있어 볼거리가 풍부합니다. 나무조각의 합판 느낌이 가득가득한 F1963 건물 바닥재. 카페 입구 유리문에 간략히 붙어있는 음료메뉴와 기본적이지만 꼭 지켜야할 주의사항. 테라로사 커피의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입니다. 들어서면서부터 옛날 와이어공장의 분위기가 풍기고 있어요. 카페 내부가 엄청 크기 때문에 주문을 하기 위해서는 입구에서부터 깊숙히 더 들어가야합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통유리로 된 공간은 세미나실로 이용할 수 있게끔 되어있었습..11월 부산여행② - 초량 168계단 야경, 모노레일 이용안내 / 부산 가볼만한곳
오후 기차로 부산역에 도착해서 여행의 첫 야경을 보기로 예정했던 초량 168계단 전망대. 하지만 부산역에 도착 후 한·두방울 비가 떨어지면서 오늘의 야경은 포기해야 하나 침울했는데, 다행히 곧 하늘이 개면서 맑아져서 계획대로 초량동의 야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초량동 굽이굽이 골목길 끄트머리에 차를 세워놓고 설렁설렁 5분 정도 걷다보니 어느새 초량 168계단 입구에 다다릅니다. 초량 168계단의 가장 꼭대기에 위치한 전망대. 두 개의 망원경와 화려하게 LED 불빛을 발하고 있는 전망대 안내도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 곳 망원경은 유료입니다- 초량동이 언덕에 위치한 동네이니만큼 초량 168계단 전망대에서는 가까운 부산항대교부터 마린시티까지 관람할 수 있습니다. 해가 지고 더 반짝반짝 빛을 발하는 초량동...11월 부산여행① - 일본식 가옥 우유카페 초량1941 / 부산 가볼만한곳
우유를 사랑하는 여행 동반자를 위해 부산여행에서 제일 먼저 선택한 카페. 옛 일본식 가옥 느낌을 그대로 살려 더 유명한 초량동의 초량1941 카페입니다. 초량동 자체가 굽이굽이 진 언덕에 위치한 동네이기 때문에 초량동에 위치한 여러 관광지를 방문할 때에는 가능한 자가용을 이용하시는게 가장 좋을 것 같아요. 특히 그 중에도 초량1941 카페는 카페 바로 앞에 전용 주차장이 있어 방문하기에 더욱 편리합니다. 산 중턱에 위치한 초량1941. 바로 앞 전용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아주 조금만 걸어오르면 바로 카페 입구가 나타납니다. 꼭 아담한 성당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옛 일본식 가옥을 개조하여 운영중인 카페입니다. 카페에 들어서면 주문을 도와주는 직원분과 마주하게 되고 계산을 하면 바로 주문한 메뉴가 나옵니다. ..[맛집] 강릉에서 넘어온 초당순두부 맛집, 오이도 강릉짬뽕순두부 동화가든
짬뽕을 참 좋아하는데 포슬포슬한 순두부도 먹고싶다! 할 땐, 오이도에서 짬뽕순두부를 먹으러 갑니다. 다소 강할 수 있는 두가지 빨간 국물 음식이 만나 과연 어떤 요리가 나올지 오늘은 쌀쌀한 추위를 풀어줄 짬뽕순두부를 포스팅할게요. 짬뽕순두부 집은 오이도 해양단지 내 함상전망대 바로 건너편에 있어 쉽게 찾아갈 수 있어요. 식당 바로 왼측에 전용 주차장이 있으니 자가용을 가져오셨다면 자율적으로 이용하시면 됩니다. 주차장으로 통해있는 식당 입구. 벌써 많은 매체에서 다녀갔다는 것을 창문에 붙어있는 방송사 로고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입구로 들어오면 옹기종기 봉지에 담겨있는 두부와 층층히 쌓인 연탄더미를 마주하게 되는데 식사를 마친 후 그냥 가져가셔도 되는거랍니다. 집에서도 강릉순두부짬뽕의 순두부 맛을 잊지 ..할머니·할아버지 뵈러 다녀온 가을의 국립서울현충원
충혼당에 계신 할머니, 할아버지를 뵈러 10월의 마지막 주에 방문한 가을의 국립서울현충원. 어디에서도 흔하게 볼 수 없는, 국립서울현충원에서만 볼 수 있는 넓은 금잔디. 10월 마지막 한주동안 가을행사가 진행되고 있었지만 가을비도 내리고 쌀쌀한 날씨 탓에 행사장을 찾는 사람들이 많진 않았습니다. 만남의집에서 가족들을 만나 자가용을 모여타고 충혼당으로 이동하여 할머니, 할아버지를 추모하였습니다. >이외의 공간은 촬영을 하지 않았습니다. 충혼당으로 향하는 길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쳐 빨간 단풍들이 우수수 떨어지고 온몸으로 가을비를 맞으며 충혼당에 들어갔다 나오니, 어느새 고요해진 하늘.[맛집] 부천 소풍뉴코아 수요미식회 용호낙지 낙차새+새우튀김
가을비가 내리고 서늘한 저녁공기로 몸이 으슬으슬 추워지면 매콤하고 빠알간 요리가 땡겨요. 벌써 겨울이 다가오는 것처럼 쌀쌀해질 땐 온몸의 추위를 달래줄 낙지요리를 먹으러 갑니다- 오랜만에 부천에 들른 김에 소풍뉴코아에서 맛집을 찾아보기로 했어요. 식당 앞부터 존재감 드러내시는 용호낙지 부천뉴코아점. 이미 용호낙지 부천뉴코아점은 소풍 안에서도 굉장히 유명하고 인기많은 맛집이죠. 그래서 들어가기 전에 식당 입구에 대기명단을 꼭 작성하고 기다려야 합니다. 수요미식회와 식신로드에 방송된 이후에 더욱 인기가 많아진 용호낙지. 식당 내부가 깊숙하게 큰 데도 불구하고 항상 식사하는 손님들로 가득한 용호낙지. 용호낙지의 메뉴들. 가장 유명한 건 용호전골과 TV에 방송된 낙곱새입니다. 낙곱새는 낙지+한우곱창+새우가 들어..[에세이] Fly In The Dark (어둠 속 비행)
옆친구의 프리젠테이션을 도와주기로 마음을 먹고 초안을 짜올 것을 권했다. 엉성하지만 꽤 짜임새 있게 구성해온 제작물. 여러가지 보완점을 일러주고선 프리젠테이션을 위한 재료를 구하러 나섰다. 제일 먼저 들른 마켓을 둘러보며 원하는 재료에 대해 물었는데 조각난 도토리묵이 필요하다고 했다. 머리에 분홍색 손수건을 두르고 진열대 앞에 서있던 여사님한테 도토리묵이 있는지 여쭈었다. 단숨에 얼굴톤이 밝아지며 거의 다 판매되고 마침 한 주먹 분이 남았다고 했다. 꽤 모자르다는 투를 비치자 옆 진열대의 것까지 싹쓸어 두 주먹 분을 포장해주었다. 다음으로 해산물 시장에 들러 아까 일러준 두번째 재료를 물색하는데 어디에서도 그것을 취급하는 상점은 없었다. 아쉬운데로 골목을 빙 둘러 어느 구석진 곳의 어두운 건물로 들어갔다..갤럭시노트5 다이소 액정보호필름, 진짜 강화유리?
휴대폰 보험기간이 남아있을 때 4번을 깨부수고 알차게(?) 보험을 잘 이용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이미 24개월 약정이 완료되었고 이제 내 휴대폰은 내가 지킨다! 상황이 와버려서 액정보호필름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죠. 하지만 최근에 또 달리다가 휴대폰을 떨구고 그 상태로 지긋이(...) 밟는 덕분에 필름 상태가 꽤 안 좋아졌어요. 다행히 본체 액정은 무사하지만, 또다시 벌어질 사태에 대비하여 보호필름을 바로 교체해주기로 했습니다! 다이소에는 휴대폰 기종별로 다양했지만 집에 있는 휴대폰이 모두 갤럭시노트5 라서 보호필름을 두 개 집어왔습니다. 가격은 개당 3,000원. 일반적으로 얇은 보호필름이 아니라 강화유리로 두께가 무려 0.33mm에 이르고 탁월한 터치감과 지문방지 역할도 있다고 합니다. 그도 그..화장실 세면대 물때 청소, 치약으로 한 방에 반짝반짝하게 해결
항상 물에 젖어있고 매일 들락날락하며 습기에 쉽게 오염되는 욕실청소. 청소를 자주 해도 제일 까다로운 물때청소의 친환경 팁을 나눠봅니다- 욕실용 세제와 락스를 이용하여 수세미로 빡빡 문질러도 쉽게 없어지지 않고, 깨끗해보여도 또다시 금방 더러워지는 화장실 물때! 매일 세제와 락스를 뿌려가며 화장실 청소를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간편하고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친환경 욕실청소법을 공유합니다. 그것은 바로 세제나 락스 대신 치약을 사용하는 것! 치약으로 물때 청소의 원리!? 매일 2회 이상 흔히 사용하는 치약 안에는 치석제거를 위한 다양한 성분의 연마제가 들어있는데, 이 연마제는 금속이나 유리의 표면을 매끄럽게 만드는 알갱이로 이루어져 알루미늄이나 금속 등을 닦으면 때가 벗겨지고 반짝반짝 광이 납니다. ..10월 가을축제 인천 드림파크 가을나들이행사 2018
저희에겐 5월 말고도 많은 행사가 있는 달이 있는데, 바로 10월! 여러가지 기념일을 축하하는 의미로 멀지않은 근교의 가을축제를 다녀왔습니다. 수도권매립지공사가 관리하는 드림파크에서 매년 10월 중 열흘 간 다양한 꽃 축제가 열립니다. 올해 가을나들이행사는 10월 5일부터 14일까지 운영하여 성황리에 마쳤고 저희는 마지막일 14일, 지난 일요일에 다녀왔어요! 행사장 후문 쪽에 주차를 하고 가을나들이 행사장 가는 길에 있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가을나들이행사는 오후 6시까지 운영되었는데 저희는 3시쯤 들어가서 관람을 마치고 나오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앞 쪽에 시끌시끌 먹거리를 판매하고 있어서 어서 가보자고 손짓발짓- 흔한 메타세콰이어 길 못지 않게 쭉 뻗은 가로수. 좀 더 걸어가면 많은 인파들이 모여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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