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즈4 노숙플레이] 수영장 생매장 사건!?








노래방에서 하룻밤을 잤더니

밤새도록 노래를 부르는 통에

귀가 먹먹해서 피곤하네.





텐트를 접으려고 하는데 갑자기 나타난

핫핑크 탱크탑 아저씨.





에? 은근슬쩍.....?





남의 텐트에 들어가서 무슨 불장난을 하고 계신건지......







아아, 어제 향신료 축제에서 싸온 도시락은

종이백의 음식보존력을 무시한채 다 상해버렸고






뭐라도 건질게 있나 길에 놓인 상자를 뒤져봤는데

먹지도 못하는 스노우볼 따위라니...







허기진 배를 부여잡고 주변을 살펴보니

시위단이 (아마) 자연보호를 위한 시위에 열심이었다.






내용을 살짝 들어보니

이거 아주 유익하고 이로운 시위잖아!!?





이렇게 훌륭한 단체를 뒤로 하고 내 갈길 갈 수 없지.





(#@$@=@@%!!!!@$%%&&(*)&^%$$$#@!!!! )






다들 그새 단체 티셔츠까지 맞춰서 매우 열심..





"우리 시위단에 참여해줘서 고마워. 나 너의 행동력에 엄청 감명받았자나 "

"별 말씀을- "








오랜만에 클럽 모임이다!

거기가면 뭐라도 먹을 게 있겠지-






우리 파라곤즈클럽인만 들어갈 수 있는 비밀스러운 공간.





그곳엔 팝콘기계가 있다!!





룰루♬

고소한 팝콘 먹을 생각에 입꼬리가 제멋대로 올라가네-





와구왁구 팝콘은 이렇게 손으로 왕창 집어먹어야지 와구와구쩝쩝





팝콘 두 그릇 째-


맛있는 팝콘을 먹을 수 있도록

파라곤즈 클럽에 초대해준 친구야, 참 감사해.





그 기념으로 같이 사진찍자-





나는 겨울이고 넌 여름이야    ('로망스'中)





수영장 클럽리더 답게 몸매가 좋은 피레스 쇼반-


>그런데 탈모가 조금 있는거 같아..친구로서 걱정돼...





방금 찍은 따끈따끈한 사진은

과대포장에 담아서 다시 돌려줄게-





아니, 뭐 이런 쓸모없는 걸??






남은 팝콘은 도시락에 담아놔야지ㅡ









아쿠아 수영장에서는 샤워를 하기만 하면 새로운 옷을 입을 수 있다..


>하지만 항상 맨발이라는 점-



▼ 포스팅 참고

2018/07/28 - [심즈속속 (sim4)/노숙플레이 (homeless)] - [심즈4 노숙플레이] 진정한 우정이란 것







꼬까옷을 입은 김에

바텐딩을 해보자.





어 서 오 세 요







여기 사람들은 왜 내가 만든 칵테일은 안 먹고 커피만 먹는거야!?






아무도 찾아주지 않는 라운지에서 떠나

야간수영을 해볼까.





짝짝짝- 나이스샷-





일등급 호텔의 스카이 수영장이 안 부럽군.






오늘 하루종일 팝콘만 먹었더니

속이 좀 니글니글 거리네..





역시 사람은 국물(?) 있는걸 먹어야돼.




웅???

그런데 뒤에 저 수상한 등짝의 남자는 뭐하는 거지??





쓱싹쓱싹....


바닥에 기이한 자국들은 뭐지?



.

.

.






수상한 세 사람...


.

.

.




......!!!?????????






땅속에 박혀있는 한 노인과

음흉한 미소를 머금고 지나가는 아이들.......

이것은.......!!?????





유유히 그 자리를 떠나는 아이들과

그 모습을 끝까지 애타게 쳐다보는 노인..






"날...살려주게.......... "



땅 속에서 있는힘껏 허우적 대보지만,

영원히 바닥에 뿌리내린듯

점점 더 깊이 파묻히는 노인..




.

.

.


한참을 허우적대던 노인은 얼마 지나지 않아

바닥에서 자취를 감췄다...







「아쿠아 수영장 생매장 사건 #File 1 中 발췌」







사실 그보다 더 무서운건,

팝콘이 그새 품절됐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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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Li's Cube

달리 좋은데 말할 필요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