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트롬 14kg 의류건조기 사용후기

 

새로운 동네로 이사온지도 벌써 4개월.

이사를 오면서 새로 출시된 14kg 의류건조기를 구매했어요.

 

 건조기 출시 전, 4/6에 사전예약으로 구매하여

5/26에 배송을 받았고

현재까지 문제없이 아주 잘 사용 중입니다.

 

 

 

 

 

 

 

 

<실제사용후기 총평은 포스팅 아래에->

 

 

 

 

설치당일, 기사님이 두 분 오셔서 설치장소 확인하시고

설치 후 작동방법 설명까지 30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저희집은 블랙라벨 통돌이 세탁기라

세탁기과 건조기를 직렬로 스태킹하지않고 (위아래로 쌓지않고)

맞은편에 따로 설치했습니다.

 

 

 

 

 

 

건조기 왼쪽 상단의 손잡이를 잡아당겨서 빼면

탈수된 물이 모이는 물통이 나와요.

자동으로 물이 이곳에 모이기 때문에

따로 배수호스를 연결할 필요가 없지만,

물통 비우기가 번거로울 경우에는

건조기에 배수호스를 설치하여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배수구 필요)

 

 

 

 

함께 동봉된 배수호스와 리모컨.

 

>세탁기와 건조기를 직렬로 스태킹한 경우(위아래로 쌓은 경우)

건조기 위치가 높아 작동이 어려울 때

해당 리모컨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리모컨은 자석이라 건조기에 부착할 수 있어 편리해요.

 

 

 

 

깊은 내부.

안쪽의 세 개의 배플로 의류를 굴려주면서 건조시킵니다.

 

>일부 다른 리뷰에서 달그락 소음이 있다는 내용을 보았는데

지퍼가 단추가 있는 옷감 건조시 소음이 발생했으나

수건이나 면의류를 돌릴 땐 기계의 웅웅- 소리만 들렸어요.

 

 

 

 

 

지난 초봄에 따뜻하게 덮은

퀸사이즈의 솜이불을 넣은 모습.

14kg 용량이기 때문에 대충 넣어도 아직 공간에 여유가 있어보이죠?

 

 

 

 

>작동방법<

건조하고자 하는 의류를 넣고

원하는 건조코스를 선택하여 시작버튼을 누르면,

몇초 동안의 시운전으로 의류의 무게를 감지하고

운전시간이 표시됩니다.

 

>세탁기로 5kg 무게의 세탁물 건조 시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만,

건조 과정 중 탈수가 예상보다 빨리 이루어지면

스스로 작동시간을 줄이더라구요. (똑똑)

 

 

건조코스

 

 

 

 

 

건조기 부속품으로 함께 온 선반을 끼운 모습.

선반 위에 니트류나 인형, 가방 등 손상을 원하지 않는 건조물을 올리고

선반건조로 운전하면 내부회전 없이 온상태로 건조시킬 수 있어요.

 

그리고 건조가 끝나고 바로 건조물을 꺼내지 못할 경우,

구김방지 기능을 선택해 놓으면

건조가 완료된 후에도 최대 2시간 동안 주기적으로 드럼을 회전시켜

건조물의 구김을 방지해줍니다.

>외출시, 예약모드시 유용할 것 같네요-

 

 

 

건조마무리

건조가 끝나면 건조물을 꺼내 잘 정리해 두는 것 외에

가장 중요한 것!!

바로 물통비우기와 보푸라기 필터청소입니다.

 

건조물 양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매 건조시마다

물통의 1/3~1/2 정도 차있었어요.

건조기에서 물통을 꺼내 (생각보다 통 길이가 길어요)

그대로 씽크대에 부어줍니다.

>물통 뚜껑이 없어 꺼내자마자 편하게 비울 수 있어요.

 

건조기 작동 중에 물통이 가득 차게되면

해당알림이 표시되면서 일시정지하게 됩니다.

 

 

 

 

물통비우기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필터청소인데,

필터에 먼지 등 이물질이 계속 쌓이면

건조시간이 늘어나고 특히 화재위험이 있어

건조 시작 전/후 반드시 필터를 확인하고 청소해놔야 합니다.

 

>필터 내 먼지는 아주 예쁘게(?) 압축되어

잘 떼어지고 버리기에도 편리해요.

 

 

 

 

보푸라기 필터는 두개로 구성되어 있고 쉽게 열 수 있어요.

재질이 우산과 비슷하여 약간 바스락 거리는데

그 때문에 더욱 세척하기 용이해요.

세척 후 충분히 말리고 다시 끼워두면 됩니다.

 


 

 

 

LG트롬 14kg 의류건조기 실제 사용후기 총평

 

 

삶의 질이 향상되었습니다.

 

겨울철엔 항상 눅눅했던 세탁물,

여름철엔 바싹 건조되어 까실까실했던 세탁물,

연중 지저분했던 건조대,

빨래 널 때 발생했던 먼지,

오늘 세탁하면 언제 말려입나 근심걱정

ㅡ 모든 게 사라지면서 실내 공기질이 쾌적해졌어요.

 

의류, 특히 수건이 아주 뽀송합니다.

평소에 베개에 수건을 올리고 잠을 자는데

이전에는 수건이 거칠어서 피부에 자국이 남기도 했지만

지금은 수건이 부드러워서 잠도 솔솔 잘 오는 것 같아요...(?)

[위 사진; 건조기사용한 수건(왼), 일반 자연건조한 수건(우)]

 

 

건조기를 들이면서 생긴 단점은,

새로운 전자기기의 설치로 늘어난 전기세와

건조기 작동시 발생하는 열기 정도.

 

전기세의 경우,

건조기를 설치해주신 기사님에 댁에는 9kg 건조기가 설치되어 있는데

 

14kg 건조기가 용량은 큰데반해

 

전기세는 9kg보다 적게 나와

9kg으로 구매하신걸 후회하신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뜨거운 공기로 건조시키는 기계이므로 열기발생은 당연하고

세탁실에서 충분히 환기만 시키면 열기는 금방 식습니다.

뜨겁지만 습하지않은 공기라 덥거나 불쾌하지 않았어요.

 

 

작년부터 건조기를 사려고 마음에 두고 있었지만

14kg 건조기의 출시를 기다렸다가 구매하길 잘한 것 같아요.

공간상 제약만 없다면

전기료도 적고 용량도 여유로운 14kg 건조기를 추천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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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Li's Cube

달리 좋은데 말할 필요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