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즈4 노숙플레이] 벼룩시장 노상판매의 달인

 

 

 

 

 

아쿠아 수영장에서 함께 팝콘 먹은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내가 그리워서 연락을 하다니,

파라곤즈 친구야.

 

 

 

 

내가 또 흥정 하나는 기가 막히지~

친구의 집이 어떻게 생겼는지 알진 못하지만

내 취향껏(!?) 골라주겠어ㅡ

 

.

.

 

 

 

하지만 그 친구는

내가 향신료 시장에 도착하기도 전에

사라졌다고 한다..

 

 

 

 

「떴다 떴다 비행기···♬」

 

 

파라곤즈 친구의 흥정을 도와주러 왔건만

어쩔 수 없이 내가 노상판매에 뛰어들어야 겠구만.

 

 

 

오늘 노상판매할 상품은

그 동안 채석했던 따끈따끈 화석과

상큼한 스노우볼이라구ㅡ

 

 

 

 

 

 

이보세요들~

여기, 한번 보면 바로 빠져들게 될

어마어마한 상품들이 진열되어 있네요~!!??

 

 

 

 

거기 아무나 소화 못할 노랑노랑한 자켓을 입은 오빠~

멀리서만 보지말고 어서 이리와보셔~~

 

 

 

 

이 화석의 유래를 말로 표현할 것 같으면~~~~

저 멀리 광활한 우주로부터~~~

(어쩌구저쩌구)

 

 

 

 

"어맛 이건 꼭 사야돼 "

 

 

 

 

역시 난 흥정의 달인이란 말이지. (후훗)

 

 

 

 

 

청순&청초 그 자체인 언니,

벌써 이 신상에 푹 빠진 표정이시네요~???

 

 

 

 

아주 일사천리로구나~

 

 

 

 

 

잠깐 손님이 좀 뜸한 시간이네.

이런 때에도 긴장을 늦추지 말고

주변 동향을 살펴야해-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

 

함께 초창기 오픈멤버였던

바로 옆 매장의 시스루 아저씨가 자꾸 신경쓰였는데-

 

 

 

 

에휴, 이런 코딱지만한 작은 것들을

어디에 갖다 쓰겠어요 아저씨...

 

 

또 난 배려심 넓은 휴먼이니까

옆집 아저씨를 도와줘야지.

 

 

 

 

이보세요들~~

제 바로 옆에 요 쓸모라곤 목욕할 때 뒤꿈치 각질제거 정도지만

반짝반짝... 눈부심이 제대로인

요것들도 한번 봐보셔요~

 

 

 

 

어멋 옆 집을 홍보해주는데도

저희 매장을 찾아주시다니ㅡ

 

 

 

 

(직설적인 구매)

 

 

 

 

 

 

 

이제 신상이 얼마 남지 않았어요!!

마지막 떨이에요, 떨이~~!!

 

 

 

 

핫, 여...옆 집 아저씨!?

옆 집 아저씨껜 특별히 1+1 떨이 행사 해드릴께.....

 

 

 

 

 

 

옆 집 아저씨의 저주였었는지

갑자기 하늘에서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네.

 

 

 

 

 

하지만 나의 판매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ㅡ!

 

 

 

 

비도 오는데 끝까지

저희 매장을 방문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중대발표를 합니다.

매진이에요, 매진ㅡ

모든 신상이 소진됐어요

아무리 더 구매하고 싶다고 계속 찾아오셔도

이제 제가 여러분께 드릴 수 있는게 없어요~~

 

 

 

 

 

 

 

노상판매가 끝나고

한껏 들뜬 어깨와 함께

그 동안의 유혹을 충족시키러 떠나는 길.

 

 

 

 

앙뇽하세요?

나란히 위치한 세 개의 음식판매점 중에서

제가 당신을 선택한 이유는,

이 곳에 가장 비싼 메뉴가 있다고 들어서에요.

 

 

 

 

네, 바로 그거에요.

포크 아보..아도보..

 

(아보카도가 아니었네.?)

 

 

 

 

"여기 있수다 "

 

 

>역시나 한껏 흥분한 어깨지만 포커페이스 중..

 

 

 

 

이게 얼마만의 제대로 갖춰진

쓰레기통을 뒤져서 찾은 범벅이 아닌

전문요리사가 막 조리해준 요리일려나-

 

 


 

 

오늘처럼 많은 사람들과 대화하고

성과를 이뤄내고

배부른 식사를 하고

이토록 행복한 순간이 계속 되었으면...

 

 

>하늘에서 비가 쏟아져도 참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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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Li's Cube

달리 좋은데 말할 필요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