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배곧 신개념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 바푸리포

 

배곧 중심상가에는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이 꽤 많이 있어요.

그 중에 가격도 저렴하고

그동안 접해보지 못한 새로운 서비스를 만날 수 있는

신개념 베트남 쌀국수 음식점을 찾아가 보았어요-

 

 

 

 

 

 

 

 

 

바푸리 포(BAPURI Pho).

매장 이름이 너무 귀여워요.

 

바푸리 포는 배곧 메가박스 건물 바로 맞은편,

로얄팰리스1차 1층에 위치하고 있어

오며가며 눈에 잘 띄는 곳에 있어요.

 

바푸리 포 전국 매장 중 최우수매장으로 선정되었다는 플랜카드와

곳곳에 쌀국수가 4,300원이라는 문구까지

여러가지로 시선을 많이 끄는 음식점인 것 같습니다.

 

 

 

 

출입구 옆에 간이 메뉴판과 영업시간 보드가 세워져 있어요.

라스트오더가 오후 9시 20분이라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간이 메뉴판이라 제대로 보지 않고 들어갔던 저 메뉴가

정말 바푸리 포의 전체 메뉴였어요.

 

메뉴가 적고 직관적이라 고르기에 부담이 없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바로 마주하게 되는 요상한 기계입니다.

일단 그냥 지나쳐 자리에 앉아도 되지만

어차피 다시 이 곳에 돌아오게 되실 겁니다...(후후)

 

 

 

 

바푸리 포의 신개념 서비스.

바로 모든 게 셀프서비스인 음식점입니다.

 

 

① 키오스크(식당입구 주문기계)에서 주문과 계산

② 영수증·번호표를 받고 대기

③ 번호가 호출되면 음식 수령

④ 식사 후 퇴식대에서 식기 반납

 

 

 

 

 

다같이 주문을 시작해 봅니다.

 

주문기계(키오스크) 가장 첫 화면입니다.

왼쪽 상단에는 언어를 바꿀 수 있고

식사를 어디에서 할 건지 제일 첫번째로 고르게 됩니다.

모든 메뉴가 포장 가능하다고 해요.

 

 

 

 

화면에 보이는 23가지가 바푸리 포의 전 메뉴입니다.

원하는 메뉴를 한 번 터치하면 아래쪽에 나열됩니다.

 

오른쪽 상단에 웬 시계모양과 숫자가 있죠?

이 화면부터는 시간제한이 있어요.

 

>괜히 조급해서 손가락 후덜거리며 선택했네요.. (삐질)

 

 

 

 

원하는 메뉴 선택 후 카드/현금결제를 누르고

결제를 진행하면

영수증과 식권(번호표)이 출력됩니다.

 

 

 

 

간단·명료한 식권.

이런 식으로 식권(번호표)이 출력됩니다.

저희가 오늘 66번째 손님이었나봐요.

 

 

깔끔하고 넓은 바푸리 포의 내부 모습입니다.

 

 

 

 

 

 

중앙 전광판으로 번호가 호출되면 주방 쪽으로 가서

음식을 받으시면 됩니다.

 

 

 

 

아기자기한 소품도 많고 색감도 세련되고,

전체적으로 식당 분위기가 카페 같았어요.

 

 

 

기본적으로 테이블에 놓여져 있는 소스와 메뉴판.

수저와 냅킨, 식수는 모두 주방 앞쪽에서 셀프로 이용할 수 있어요.

 

 

 

 

다시한번 살펴보는 전체 메뉴.

저희는 양지쌀국수+수제돈까스+춘권/짜조 를 주문했습니다.

 

 

 

 

번호가 호출되고 가장 먼저 나온 양지 쌀국수.

 

보통 베트남 쌀국수 체인식당에서는

쌀국수에 넣는 숙주와, 양파, 고추 등을 기호에 맞춰 넣어 먹을 수 있도록

따로 접시에 나눠주지만

바푸리 포는 단일메뉴로 다 포함되어 나옵니다.

 

 

 

 

그릇이 매우 양이 어마어마하게 많아요.

이 양에 4,300원이라니!?

정말 저렴한 것 같네요-

 

 

 

 

조금 기다린 후에 다시 호출되어 나온 수제 돈까스.

김밥집이나 분식집에서 나오는 보편적인 돈까스와는 달라보여요.

음식모양만으로 정성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먹기좋게 썰어져 나와 그냥 집어먹으면 됩니다.

 

돈까스 소스도 일반적인 갈색소스보다는

살짝 더 새콤해요.

돈까스 튀김도 많지않고 부드러웠어요.

 

 

 

 

에피타이저와 사이드메뉴 겸 주문한 춘권/짜조 2개씩.

엄청 바삭합니다.

생각보다 커서 두 세번 베어먹고

이것 덕분에 배가 더 든든했어요.

 

 

 

 

저희는 뜬금없이(?) 베트남 음식점에서 돈까스를 주문했지만,

쌀국수만 2개 주문하시면 만원도 안되는 가격이네요.

 

저렴한데 비해 음식의 양도 많고

음식의 품질도 좋아서

가성비 하나는 아주 끝내줍니다.

 

아쉬운 게 있다면, 셀프서비스 음식점이기 때문에

돌아다니는 손님이 많아서

매장 내부가 다소 부산스럽고,

주문기계가 바로 출입구 앞에 있어

출입동선이 약간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이에요.

 

하지만, 저렴하고 셀프인 만큼

혼자 오셔서 간단하게 식사하시는 분도 꽤 계셨어요.

여러가지로 이점이 많은 음식점인 건 분명합니다.

 

 

바푸리포 베트남쌀국수 배곧점 찾아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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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Li's Cube

달리 좋은데 말할 필요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