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때 스피드 스케이팅을 배우고
그 후로 아이스 스케이트와 인라인을 쭉 타왔는데,
작년에 구매한 인라인스케이트의 사이즈가 안 맞아서
한번 탄 후 아빠에게 드리고
이번에 정사이즈로 제대로 다시 구매했습니다.
이번에 구매한 인라인 스케이트는 휠러스 라이더3(Wheelers Rider3)!
배송오는 중에 산전수전을 다 겪은 듯한 상자와 함께
도착한 휠러스 라이더3.
휠러스 인라인은 신기하게 발 사이즈가 꽤 세부적으로 나뉩니다.
구매한 휠러스 라이더3는 성인용 인라인스케이트라
제일 작은 사이즈가 39(250mm)였습니다.
>저는 평소에 구두 240mm, 운동화 245mm 신기 때문에
39(250mm)로 구매했는데
헐렁하거나 쪼이는 것 없이 딱 맞아요!
개별 비닐포장된 인라인스케이트와
빈약한 제품설명서와
조인트를 조여줄 간이 드라이버가 함께 들어있었어요.
(보편적인 주의사항만 적혀있을 뿐, 착용법은 나와있지 않았습니다.)
@휠러스 라이더3 특징@
재질
내피는 소프트한 재질이고
바깥으로 하드케이스가 덮혀있습니다.
바퀴
일반적인 다른 인라인보다 작은 사이즈(76mm)
하부 브레이크 없는 슬림형.
조절끈
총 3개
>휠러스 라이더3를 구매를 하게된 제일 큰 이유가
바퀴가 작고 브레이크가 없는 슬림형이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초보자라면 브레이크를 따로 구매해서
오른쪽 바퀴 뒤에 장착하고 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제일 윗쪽 조절은
발 안쪽 버튼을 누르면서 조절바를 밀어넣고
바깥쪽 레버를 잠그면 됩니다.
중간 조절장치는 처음보는 버튼이라 좀 헤맸는데,
윗 사진처럼 더듬이?같은 두 개의 버튼을 동시에 아래로 누르면
조절바가 풀립니다.
잠글 때는 스틸손잡이를 펌프질하듯 올렸다 내렸다하면
조절바가 자동으로 조여집니다.
.
.
집에서 한 번 신어본 모습.
역시 바퀴도 작고 브레이크가 없어
다른 인라인스케이트에 비해 발이 많이 거대해보이지 않는군요.
보통 가격이 저렴한 인라인스케이트는 처음 개시할 때
바퀴가 길들여 있지않아 뻑뻑하거나 헛도는 느낌이 간혹 드는데
휠러스 라이더3는 신자마자 속도를 올려도 될만큼
바퀴가 부드러운 편이었어요.
하드 외피인데도 발이 전혀 아프지 않았고
오히려 발을 최대한 꽉 감싸주어 밀착감이 편안했습니다.
뒷쪽에 손잡이로 쓸 수 있는 끈이 달려있어
신을 때 그 끈을 잡아당기면 수월하게 착용할 수 있고,
벗고 나서도 끈으로 들고다니면 되니까 아주 편했습니다.
※
개인의 취미생활이 타인에게 피해를 주거나 위협을 준다면
그건 절대로 옳지 못한 행동입니다.
나의 안전 뿐 아니라 주변의 안전을 최우선하는,
안전한 장소에서 장비를 제대로 갖추고 기초부터 탄탄히
안전한 라이딩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댓글이 개 달렸어요!
DALi's Cube
달리 좋은데 말할 필요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