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즈4 대잇기플레이] 수확제, 난쟁이 요정이 지켜보고 있다







가을 중 가장 큰 홀리데이=수확제

한국으로 치면 추수감사절, 추석 같은 느낌인데

심즈 상에서의 수확제는 약간 특별한 것이 존재한다.




수확제가 시작되면 하나, 둘 무리지어 나타나기 시작하는 난쟁이 요정들.


매 년 다른 요정들이 출몰하는데, 올해 등장한 요정은

산타토끼요정(?), 모자이크요정(?), 성난유령요정(?) 이다.




이들은 축제가 끝날 때까지 집안 곳곳에 나타나는데

다양한 선물을 주면서 기분을 달래주면 랜덤으로 보상을 주기도 한다.




올해 처음 만난 '산타토끼요정'에게 케이크를 줘봤다.





으힉!


난쟁이 요정을 화나게 한 딸.

케이크가 썩 마음에 들지 않았나보다.




이럴땐 얼른 죄송하다고 빌며 사죄하는게 답이다.




 


뿅-!


정수리에서 치솟던 불꽃화염이 헤일로(Halo, 엔젤링)로 변하면서

천사처럼 온순해진 난쟁이 요정.




아빠는 최근 연거푸 마시던 커피를 '모자이크요정'에게 주었고,


뿅-!




다이어터인 엄마는 '성난유령요정'에게 샐러드를 주었다.


뿅-!

(표정은 매우 성났지만 천사요정)




올해 수확제를 맞이해 찾아온 난쟁이 요정들의 기분을 모두 달래준 우리가족.


>행복한 난쟁이 요정! 앞으로 좋은 일만 생길것 같다.





가을의 축제인 만큼 가족성찬을 즐기기위해

안쓰는 테이블까지 꺼내고

짤랑짤랑- 식사종을 울리는 딸.


(이런 귀한 곳에 누추한 분이...)



난쟁이 요정들과 멋진 친구가 되고 행복해진 우리집,

맛있는 아침성찬, 사이좋은 우리가족.



그러나 모든 것은 폭풍전야에 불과했다








신성한 가을 수확제의 난쟁이 요정을 싫어하는 사람이 한명 있었으니........





시라나이와 어린이 때부터 죽마고우였던 레이먼드.

함께 유치원을 다니고

집에도 매일 놀러와 가족들과 서스럼없이 지냈던 그는

어릴때부터 절도벽이 있었고

그 후 질투심, 지저분한, 악랄함 삼박자를 골고루 갖춘

전형적인 XXX 였다.





결국 큰 일을 해낸 레이먼드.

(발차기 후 세레머니가 좀 소름돋아.......)


...



그 후 '대노(大怒)' 하신 요정님들.

 




건들지도 않았는데 자꾸 고장나고

없던 쓰레기가 생기고

물이 고이는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




고치고 청소해도 자꾸 이상현상이 반복된다.




설상가상 난쟁이 요정의 숫자까지 더 늘어나고

집안 곳곳을 이동하며 머무른 곳마다 고장을 발생시키는 중..





극대노 퐈이아!!!!


TV를 고치던 레이먼드 주변으로

극대노한 요정들이 둘러싸 길까지 막혀버렸다.





의심은 확신이 되고....


극대노 요정들은 레이먼드를 쫓고있었다.






요정을 화나게 한 레이먼드는 이제 요정의 기분을 풀어줄 수도 없다.

레이먼드는 난쟁이를 걷어난 '몬스터'일뿐....


>그와중에도 요정 걷어차기는 언제나 가능하다규-





끊임없이 레이먼드를 쫓아다니며 불길을 내뿜는 요정들.




그러거나 말거나

그네타느라 신난 레이먼드.


>요정의 호위를 받으며 그네타는중-♪




축제가 끝날 때까지

모든걸 무시하고 잠자는 레이먼드 곁을

감시하던 난쟁이들..... 






난쟁이요정 고위위원회에서의 판결은 어쩌거나 말거나

뜻깊고 행복한 수확제를 보낸 레이먼드. 


>하려고 했던 일을 전부 다 했다고 한다.






원래 수확제에서 난쟁이 요정을 행복하게 해주면

요정들이 머무르고 난 자리에 씨앗봉투가 떨어지는데,

작년에는 이 봉투만 열댓개였지만

올해는 달랑 두개..........(하아)



>누구때문이라고는 굳이 말하지 않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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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Li's Cube

달리 좋은데 말할 필요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