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장태산 자연휴양림 속 스카이타워 / 대전 가볼만한곳

 

한여름에 찾았던 대전은 역시나 뜨거웠고

내리쬐는 태양을 피하고 더위를 식히기 위해

대전 중심으로부터 남쪽에 위치한

장태산 자연휴양림을 방문했습니다.

 

 

 

 

 

 

대전광역시 서구 장안동에 위치한 장태산 자연휴양림

장태산 기슭에 조성한 최초의 민간자연휴양림이었으나

현재는 대전광역시에서 인수하여 입장료 없이 무료 개방 중입니다.

 

 정문 쪽 길가에 주차를 하고 숲길을 걸으며 들어오면

길게 늘어선 메타세콰이어 산림욕장과

메타세콰이어 숲 사이사이로 이어지는 스카이웨이가 눈에 띕니다.

 

 

 

 

노란색의 견고한 구조물이 메타쉐이어 나무 사이에 설치되어 있고

왼편의 숲속 어드벤처라는 문구가 적힌 입구로 들어가면 됩니다.

 

 

 

 

장태산 스카이웨이는 높이 12~16m, 길이 116m의 하늘 길로

숲의 중층생태를 눈높이에서 체험해 볼 수있는 이색코스입니다.

 

 

 

 

난간 곳곳에 자연생태계를 설명하는 포스터들이 붙어있지만,

(고소공포자인) 저는 아무것도 눈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스카이웨이를 따라 걷다보면 마주하는 스카이타워.

 

둥글둥글게 오르막을 따라 오르면

높이 27m의 타워 정상에 도착합니다.

 

 

 

 

함께 오르던 등산아저씨 왈,

서울의 롯데타워보다 유명하다는 장태산 스카이타워...

 

 

 

 

올라가던 중 아래쪽을 찍어보았습니다.

 

>사진만 봐도 다시 멀미가 오려고 하네요....

 

 

 

 

타워를 돌고돌아 드디어 도착한 정상.

 

타워의 꼭대기에서는

장태산의 정상과 하늘을 더 가깝게 맞이할 수 있습니다.

 

 

 

 

고소공포자에겐 정상에 올라 인증사진을 찍는 것 조차 난관입니다.

 

 

 

 

봉....봉만이 유일한 살 길...

 

 

 

 

자연과 더 가깝고

하늘과 더 가깝기 때문에

공기도 더 맑고

또 그만큼 뜨거웠습니다.

 

날씨가 선선하고 태양빛이 덜 강렬했다면

산과 하늘이 맞닿은 곳에서

자연경치를 여유롭게 감상했을텐데

 

다들 올라왔다는 목표달성과 함께

금방금방 내려가셨습니다.

 

 

 

 

내려오는 것도 큰 고난과 역경이 있었습니다만,,

 

저희가 고소공포자여서 땀을 한바가지 흘리며

극강의 공포체험을 하고 내려왔던건지 잘 모르겠지만

다른 곳에서 경험할 수 없는 이색체험을 즐기고 싶으신 분께

정말 강추드립니다.

 

뿐만 아니라 숙박시설인 숲속의 집, 메타세콰이아 산림욕장,

산림문화휴양관, 건강지압로, 곤충체험장 등이 잘 꾸며져있으니

회색건물 생활에 지치셨을 때

한번쯤 긴장을 풀러 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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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Li's Cube

달리 좋은데 말할 필요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