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정도 됐을까요....
옛날 옛적에 산 하네스(가슴줄)를 오랫동안 써서
이제 바꿔줄때가 되지 않았나 싶어,
예전부터 추천받았던 애디앤루이스(Eddie&Louis) 제품을 구입하게 됐습니다.
처참, 그 자체.
목에 무리가 가지 않는 가슴줄로 고르다 구입했던 건데
아주 제대로 뽕을 뽑고
여섯번째 생일을 맞아 하네스를 새로 사주기로 했습니다-
▼ 실제 구매한 모델 ▼
구매한 하네스는 애디앤루이스 H-harness blue-green solid 입니다-
(H-하네스 블루그린 솔리드)
애디앤루이스 제품은 색깔이 워낙 다양해서
하네스를 고를 때 약간의 호흡곤란이...
※소재 : 면, 폴리에스테르 혼방웨빙
※특징 : 튼튼한 잠금장치, 견고한 골드 D링
모델견이 너무 예쁘네요...
닥스훈트의 갈색털에도 블루그린 색이 참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희집 털복숭이는 하얀색!
구매페이지에 나와있는 사이즈표인데,
범위가 꽤 넓어서 어떤걸 구매해야 할지 혼란이 옵니다.
8.3kg의 모델견 '루이'는 M사이즈를 착용했다고 하네요.
■ 사이즈...사이즈를 재보자 ■
우선, 등길이부터-
"쉽게 허락해줄 것 같냐! "
이번엔 가슴둘레-
"등에 감싼 이것 치우지못해! "
잔뜩 화가 난 모습으로 마.무.리..
-
저희집 털복숭이는 가슴둘레가 43~44cm 이고
몸무게가 5.1~5.3kg 이라
누가봐도 M사이즈를 착용해야 하지만
그래도 절차상 알맞은 핏을 위해 사이즈 측정을 해보았습니다.
>가슴둘레가 43cm이면 S사이즈도 가능하지 않을까 고민하실 수 있는데
하네스(가슴줄)를 조절하여 줄이는 것은 가능하지만
그 이상으로 늘리는 것을 불가능하기 때문에,
털이 길었거나 겨울에 옷을 입는 경우를 생각하면
여유롭게 주문하시는 것이 좋아요-
■ 애디앤루이스 H-하네스 블루그린 M ■
애디앤루이스 포토카드와 함께 안전하게 도착하였습니다.
블루그린(청록색) 색깔이 정말 예쁩니다.
버클을 풀면 흡사 개구리처럼 길어집니다.
윗쪽 동그란 매듭 안으로 얼굴이 들어가게 됩니다.
골드 D링은 가슴 쪽이 될거구요.
■ 하네스(가슴줄) 착용샷 ■
애디앤루이스 모델견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하얀색 털과 블루그린 색깔이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일(一)자로 된 애디앤루이스 로고가 등 쪽으로 가도록 착용하면 됩니다.
>5년 여 사용한 딸랑이 방울을 옮겨 달아주었습니다.
가슴쪽은 로고 반대편의 D링이 Y자형으로 위치하게 되구요.
여세를 몰아 산책까지 해봅니다.
목과 가슴을 감싼 애디앤루이스 하네스의 옆모습.
멀리서도 빛을 발하는 하얀색 털과
약간 톤다운 시켜주면서도 발랄한 블루그린 색이 눈에 띕니다.
얼마나 편안한지,
애디앤루이스 하네스를 처음 착용한 날인데도
빛의 속도로 질주할 수 있어요.
기존에 사용하던 하네스에 비해 잠금 버클이 많아서
몸에 닿을 때 아프거나 불편하면 어쩌나 고민했었는데,
버클이 대부분 바깥쪽으로 이어져있고
면 혼방 재질이라 껄끄럽지 않고 부드러운 편이에요.
첫 사용에도 문제없이 잘 적응해줘서 너무 고맙고
색깔도 하얀털복숭이와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네요.
애디앤루이스(Eddie&Louis) H-하네스를 구매하시기 전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댓글이 개 달렸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