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가볼만한곳 - 제주 속 또다른 제주, 우도 관광포인트 총정리!

 

기록용 여행포스팅

(2014. 05. 18)

 

 

 

 

 

 

여의도 3배 정도 크기의

성산 일출봉 남쪽 바다 앞에 떠 있고

제주 속 작은 제주도라 불리는 소를 닮은 화산섬, 우도.

 

 

성산포항 쪽의 종합여객터미널에서

우도도항선을 타고 우도로 들어갑니다.

 

 

 

 


 

셀프웨딩사진도 찍고,

제주도를 방문할 때마다 항상 들렀던 우도.

 

우도는 언제, 어디서, 어느 방향에서든

모든 사진이 화보처럼 아름답게 나와서

찾을 때마다 기분 좋은 섬이에요.

 

 

'우도' ATV(4륜오토바이) 체험

 

지금은 우도 내 이동식 바이크의 이용이 제한되어 있다고 하죠.

 

제가 한창 방문했을 때는 바이크 대여문화가 활발하여

자전거부터 ATV(4륜오토바이), 2륜오토바이, 골프카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우도' ATV(4륜오토바이) 체험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관광버스와 자가용 등이 씽씽- 지나다니는 도로에서

안전장비도 미흡한 상태로 누구에게나 허용해주었던

바이크 체험이라는 게 아이러니하긴 합니다.

 

 

 

1. 우도천진항

 

 

 

예전에는 성산-우도 여객선이 우도천진항에 섰었는데

현재는 좀 더 북서쪽에 있는 하우목동항으로 변경되었다고 합니다.

 

 

 

'우도' 우도천진항 방파제와 빨간등대

'우도' 우도천진항 방파제와 빨간등대

 

우도천진항이 관광포인트인 이유는

방파제 끝에 우두커니 서있는 빨간 등대

등대를 감싼 테트라포트가 매력있기 때문입니다.

 

 

'우도' 우도천진항 방파제

 

또한 빨간 등대를 등지고 서면

방파제 뒤로 소머리오름과 우도등대공원이 보입니다.

 

 

 

2. 소라의 소리 (하얀산호펜션 앞)

 

 

 

우도천진항에서 반시계방향으로 살짝 올라오면

'소라의 소리' 라는 소라 조형물이 있고

그 곳도 사진찍기 좋아요.

 

 

'우도' 소라의 소리 해변

 

뒷쪽으로 지나쳐온 우도천진항의 빨간 등대와

소머리오름의 옆모습이 살짝 보입니다.

 

 

'우도' 소라의 소리 해변

 

제주도에만 있는 울퉁불퉁 까만 현무암 위에서 걸을 때는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우도' 소라의 소리 해변

'우도' 소라의 소리 해변

 

파도에 살짝 잠겨있는 해안과

멀리 바다 위에 떠있는 성산일출봉.

 

 

'우도' 소라의 소리 해변

 

수시로 파도가 밀려들어오니

신발 젖지않게 조심-

 

 

'우도' 소라의 소리 해변

 

 

 

3. 산호해수욕장

 

 

 

 

우도에서 새하얀 백사장으로 가장 유명한 산호해수욕장.

그 곳에선 다양한 인생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우도' 산호해수욕장

'우도' 산호해수욕장

우도 가장자리를 둘러싼 해변 중

모래사장이 가장 넓고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에요.

 

 

'우도' 산호해수욕장

 

'우도' 산호해수욕장

 

바다 색깔이 너무 아름다워요.

우리나라의 동해·서해·남해에서는 볼 수 없는

또 다른 바닷가의 모습입니다.

 

 

'우도' 산호해수욕장

 

산호해수욕장에서 북쪽으로 좀 더 가면

관광객이 적어 한가한 해안가가 나옵니다.

 

 

'우도' 산호해수욕장

 

바닷물이 어찌나 맑고 투명한지

유리처럼 속이 다 보이고

청량해 보입니다.

 

 

4. 주흥동방파제

 

 

 

현재 성산-우도 선착장인 하우목동방파제에서

좀 더 북측으로 떨어진 곳에 작은 방파제가 있습니다.

 

 

'우도' 주흥동방파제

 

육지 쪽으로 꺽여들어간 만에 있는 작은 방파제라

테트라포트도 없고 안전울타리도 없어

바다와 가깝게 맞닿아있습니다.

 

 

'우도' 주흥동방파제

 

뱃줄을 묶는 시멘트 기둥에 아슬아슬 올라서면

꼭 바다 위에 서있는 듯한 기분이 들어요.

 

>하지만 사실 매우 위험한 행위입니다!

 

 

 

5. 하하호호카페

 

 

 

우도 북서쪽에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아

관광객들에게 꽤 인기가 많았던 '하하호호카페'가 있습니다.

 

 

'우도' 하하호호카페 앞 바람개비

 

저희가 갔을 때만 해도

카페 앞에 바람개비를 설치해 놓아

멋진 관광 포인트가 됐었는데,

현재는 아마 제거한 것 같았어요.

 

'우도' 하하호호카페 앞 바람개비

 

>2013년에 갔을 때도 함께 찍었던 바람개비

 

 

 

6. 봉수대&답다니탑망대

 

 

 

우도 가장 북측에 위치한 봉수대(망루)는

봉(횃불)과 수(연기)라는 의미로 조선시대 군사통신시설이라고 합니다.

 

 

'우도' 봉수대 & 답다니탑망대

 

그리고 그 옆에 친구처럼 함께 서있는

하얀 등대, 답다니탑망대.

 

 

'우도' 봉수대

 

현무암 돌계단을 따라 봉수대에 오를 수 있어요.

사진상으론 높이가 낮아보이지만

과거에 횃불을 밝히고 연기를 피워 연락을 주고받았던 만큼

꽤 높게 쌓여있습니다.

 

 

'우도' 봉수대

 

파란 하늘과 높게 맞닿아 있는 우도 봉수대.

 

 

'우도' 봉수대

 

>꼭 하늘길을 여는 주술사처럼 찍힌 사진....(하하하)

 

 

'우도' 답다니탑망대

 

그리고 그 옆에,

우도천진항에 있던 빨간 등대보다 작지만

봉수대와 나란히 있어 덜 외로워보이는 탑다니탑망대.

 

 

 

7. 소머리오름(우도등대공원)

 

 

 

이름만큼이나 검은 검멀레해변과

우도의 상징적인 자연경관, 소머리오름.

 

 

'우도' 소머리오름 & 검멀레해변

 

소머리오름은 머리의 왼편과 우편에서 다양하게 관람할 수 있는데,

검멀레해변 쪽은 소머리의 왼편에 있습니다.

 

 

'우도' 소머리오름

 

좀 더 올라가면 더 높고 웅장한 경치가 펼쳐집니다.

 

 

'우도' 소머리오름

 

참고로 소머리오름의 우편에서는

이런 경치를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8. 석탑해안길

 

 

 

우도천진항의 우측, 시계방향으로 살짝 걸어가면

서쪽으로 쭉 나아간 해안길이 나오는데,

그 길을 따라 바다 쪽으로 길게 석탑이 쌓여있습니다.

 

 

'우도' 석탑해안길

 

오며가며 많은 이들의 염원이 담긴 까만 돌멩이들.

 

 

'우도' 석탑해안길

 

돌 하나 얹고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 속 소원을 빌어봅니다.

 

 

 

제주 속 작은 제주, 우도를 여행할 계획이 있거나

다녀와 보지 못한 새로운 곳이 있다면

다음 번 제주여행을 위해 꼭 체크해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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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Li's Cube

달리 좋은데 말할 필요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