짬뽕을 참 좋아하는데
포슬포슬한 순두부도 먹고싶다! 할 땐,
오이도에서 짬뽕순두부를 먹으러 갑니다.
다소 강할 수 있는 두가지 빨간 국물 음식이 만나
과연 어떤 요리가 나올지
오늘은 쌀쌀한 추위를 풀어줄 짬뽕순두부를 포스팅할게요.
강릉짬뽕순두부
짬뽕순두부 집은 오이도 해양단지 내
함상전망대 바로 건너편에 있어
쉽게 찾아갈 수 있어요.
강릉짬뽕순두부 주차장
식당 바로 왼측에 전용 주차장이 있으니
자가용을 가져오셨다면
자율적으로 이용하시면 됩니다.
강릉짬뽕순두부 입구
주차장으로 통해있는 식당 입구.
벌써 많은 매체에서 다녀갔다는 것을
창문에 붙어있는 방송사 로고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강릉짬뽕순두부 입구
강릉짬뽕순두부 입구
입구로 들어오면 옹기종기 봉지에 담겨있는 두부와
층층히 쌓인 연탄더미를 마주하게 되는데
식사를 마친 후 그냥 가져가셔도 되는거랍니다.
집에서도 강릉순두부짬뽕의 순두부 맛을 잊지 못하는 분께
크나큰 위로가 될 것 같군요.
강릉짬뽕순두부 2층계단
출입구 정면에 놓인 철제 계단을 오르면
2층 자리에도 오를 수 있습니다.
식당 내부가 큰 것 같지만
평일 점심시간에는 항상 길게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니 참고해주세요.
강릉짬뽕순두부 메뉴판
한 쪽 벽면엔 메뉴판과 오픈된 주방이 보입니다.
강릉짬뽕순두부 메뉴판
강릉짬뽕순두부 메뉴판
강릉짬뽕순두부을 맛보기 위해
오이도를 방문하실 때 주위하실 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짬뽕순두부의 주문시간이 정해져 있다는 것인데요.
짬뽕순두부는 항상 먹을 수 있는 것은 아니고
평일은 10시30분~14시까지,
공휴일은 9시~19시까지이며
공휴일에는 15시~16시까지는 브레이크타임입니다.
강릉짬뽕순두부 가마솥 두부실
열린 유리창을 통해
직접 두부가 제조되어지는 과정을 볼 수 있어요.
유리창 오른쪽에 바로 청국장 발효실이 있는데
사진에서 빠져버렸네요.
강릉짬뽕순두부 특허증
청국장 발효로서도 특허를 인정받아
꾸준히 인기있는 메뉴입니다.
강릉짬뽕순두부 기본반찬
짬뽕이라면 빠질 수 없는 단무지 반찬과
일반적인 김치 대신 볶음김치가 기본으로 꾸려집니다.
강릉짬뽕순두부 비지전
함께 곁들일 비지전.
보통 비지전이라고 하면
노르스름하거나 뿌연 색깔을 생각하기 쉬운데
이곳에서의 비지전은 푸릇푸릇한 초록색입니다.
강릉짬뽕순두부 비지전
비지전은 바삭바삭한 식감보단
입 안에서 부드럽게 녹는 맛이 강해요.
단단하지 않고 오히려 흐물거리는 편이라
어린아이도 쉽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강릉짬뽕순두부 짬뽕순두부
드디어 짬뽕순두부 등장.
음식 이름에 걸맞게 두가지를 모두 즐길 수 있습니다.
짬뽕에 면발 대신 순두부가 들어갔다고 보시면 되는데,
밀가루 대신 두부가 들어가
국물이 훨씬 깨끗하고 깔끔합니다.
강릉짬뽕순두부 짬뽕순두부
숟가락으로 크게 한 번 뜨면
포실포실하게 얹어나오는 순두부.
이 식당의 순두부는
강릉에서 넘어온 초당순두부를 100% 국내산 콩을 사용하여
매일 직접 가마솥 두부실에서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그 덕분에 두부를 베어물면
부드럽게 입 안으로 퍼지며 고소한 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날씨가 제법 쌀쌀해져
칼칼하고 얼큰한 국물이 땡기지만
밀가루요리는 부담스러울 때,
건강도 챙기고 맛도 챙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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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Li's Cube
달리 좋은데 말할 필요 있나